기도
가슴 깊이 파고드는 이별의 슬픔
써니힐이 전하는 간절한 기도
# 드디어 공개! 그 동안 감춰두었던 감성 보컬 ::: Digital Single ‘기도’
2년 만에 컴백해 뛰어난 실력과 독특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킨 써니힐이 새로운 디지털 싱글 ‘기도’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새롭게 공개되는 새 디지털 싱글 ‘기도’는 지난 미니앨범인 ‘Midnight Circus’에이어 다시 한번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써니힐의 신곡 ‘기도’는 지난 6월 발매된 미니앨범
모두가 기다려온 써니힐의 신곡 ‘기도’는 지아의 ‘웃음만’, 브라운아이드걸스의 ‘Glam Girl’, 이효리의 ‘Don’t cry’, 백지영의 ‘KEEP THE FAITH’ 등을 만든 작곡가 KZ의 곡으로, 몽환적인 사운드가 매력적인 하이브리드 발라드곡이다.
작사가 D’DAY의 가사를 맡아 이별의 슬픔을 노래한 ‘기도’는 이별을 겪은 한 여자의 무너진 마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슬픔을 은유적으로 그려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가슴 속 깊이 패어진 상처와 슬픔을 말하듯이 읊조리는 멤버들의 애절하고 감성적인 보컬은 금방이라도 깨어질 것 같은 곡의 슬픔을 배가시킨다.
곡의 완성도를 위해서 컨셉과 스타일에 따라 곡에 참여하는 멤버들을 결정한다는 독특한 방식은 이번 ‘기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기도’의 보컬로 참여한 주비, 승아, 코타는 뛰어난 곡 해석력과 보컬의 테크닉을 배제한 섬세한 감성 표현, 호소력 짙은 보컬로 곡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전작의 화려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던 써니힐은 ‘기도’로 180도 달라진 매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기괴한 외모에 가려진 순수한 내면의 슬픈 절규 ::: Music Video ‘기도’
신곡 ‘기도’의 뮤직비디오는 ‘Midnight Circus’에 이어 황수아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아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로 다가간다.
돌연변이의 모습을 태어나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았던 한 남자에게 한 여자가 다가온다. 처음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며 다가온 손길에 마음을 열고 그녀를 따라가지만, 점점 자신을 이용한 것임을 깨닫고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가까스로 도망친 남자는 마지막까지 구원이라 믿었던 여자에게 죽임을 당하며 안타까운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다.
기괴한 외모로 억압받고 차별당하는 돌연변이는 소외된 인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존재로, 그가 겪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 타인에 의한 공포, 스스로에게 느끼는 절망감과 슬픔 등은 뮤직비디오의 스토리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의 가슴 한 켠을 무겁게 짓누르는 아픔으로 다가온다.
뮤직비디오 속 돌연변이를 연기한 연극배우 ‘이재용’은 기괴한 외모에 가려진 순수한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해 눈을 뗄 수 없는 섬세한 명품 연기를 선보였으며, 장현과 미성은 곡에 참여하는 대신 뮤직비디오의 두 주인공을 출연해 동정심이 없는 무미건조한 감정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시크함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멤버 코타, 승아, 주비는 돌연변이의 상상 속 판타지의 존재로 등장해 남자의 내면을 노래로서 전달하는 화자로 등장해 스토리의 애절함을 표현했다.
앞서 ‘Midnight Circus’의 뮤직비디오에서 뛰어난 영상미와 탄탄한 구성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던 써니힐은 이번 ‘기도’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시 한번 차원이 다른 완성도 높은 작품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